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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08/04  조이시애틀뉴스
제네시스,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자동차?

현대 제네시스. (Photo: Hyundai Motor Company)


현대차의 2015형 제네시스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에서 발표한 안전성 평가에서 독일 럭셔리 자동차 수준을 뛰어넘었다. 고급 세단에 대한 현대차의 꾸준한 노력과 개발이 지금의 결과를 만들었다는 것이 업계의 관측이다.


4일 현대차에 따르면 신형 제네시스는 안정성 강화를 위해 ‘세계 최고의 안전’을 콘셉트로 초고장력 강판(인장강도 60kg/㎟급 이상)의 적용 비율을 51.5%까지 늘리고 차체 구조용 접착제 적용부위를 123m로 확대했다.

 

또한 전방 감지 카메라가 꺼진 상태에서도 긴급 상황 시 차량을 비상 제동하는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AEB)’ △전복 대응 커튼 에어백 등으로 구성된 ‘9에어백 시스템’ △위험 상황시 운전자의 쏠림을 예방하는 ‘앞좌석 프리세이프 시트벨트(PSB)’ △충돌 시 앞좌석 승객의 골반부를 잡아주는 ‘하체상해 저감장치(EFD)’ 등 다양한 안전성 기능이 적용됐다.


앞서 지난 5월 제네시스는 IIHS의 충돌 테스트에서 최우수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에 선정됐다. 특히 IIHS가 2012년부터 도입한 ‘스몰 오버랩 충돌 테스트에서 신형 제네시스는 차체 구조안전, 상해 정도, 더미 운동 제어력 등 전 부문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등 세부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전면 충돌테스트, 측면 충돌테스트를 비롯해 지붕 강성, 머리 지지대 및 좌석 안전도 테스트 등 세부항목 전 부문에서도 우수 평가를 받았다


스몰오버랩(전방 운전석측 가장자리) 충돌 테스트는 차량을 시속 40마일(약 64km)의 속도로 몰아 운전석 쪽 앞부분 25%를 약 1.5m 높이의 딱딱한 벽에 부딪히게 해 안전성을 평가하는 방식이다. 실제 충돌상황과 가장 유사하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안전도에 따라 높은 순으로 우수(Good), 양호(Acceptable), 보통(Marginal), 불량(Poor) 등 총 4단계 등급으로 매겨진다.


제네시스의 경쟁 모델인 아우디 A6의 경우 제네시스와 거의 동등한 수준의 안전성 평가를 받았다. 지난 3월에 IIHS가 실시한 테스트의 모든 항목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 가장 안전한 차에 부여하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에 선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충돌 회피 장치평가에서 제네시스는 만점인 6점을 얻어 최우수(Superior) 등급을 받았지만, A6는 3점을 얻어 고급(Advanced) 등급을 받았다. 그리고 측면 충돌테스트 중 운전자 상해 측정에서 다른 부분은 우수 등급을 받았지만 ‘몸통’부분에서는 양호 등급을 받았다.


벤츠의 이클래스는 충돌 회피 장치 평가에서 제네시스와 같은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전체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스몰 오버랩 충돌 테스트’ 중 시험용 인형(더미) 상해 측정에서 머리·목, 가슴, 엉덩이·넓적다리는 모두 우수 등급을 획득한 반면 아래쪽 다리·발과 구조·더미 운동 억제력에서는 양호 등급을 받았다. 


한편, 지난 7월 현대차의 신형 쏘나타도 IIHS가 발표한 충돌시험에서 최우수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에 선정됐다.


기사=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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