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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07/29  조이시애틀뉴스
온라인 부동산업 독점?...질로우닷컴, 업계 2위 트룰리아 인수

시애틀에 본사를 둔 미국 최대 온라인 부동산회사 질로우(zillow.com)가 업계 2위인 트룰리아를 35억달러에 인수한다.
 

질로우는 28일 이같이 밝히고 양사 이사회에서 승인을 받은 기업인수는 내년 중에 완료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질로우는 지난 25일 종가를 기준으로 25%의 프리미엄을 인정, 트룰리아 주식 1주당 자사주 0.444주를 지급할 계획이다.


28일 장마감에 질로우 주가는 사상 최고치인 160.32달러를 기록했고 트룰리아 주식은 전날보다 8.69% 오른 65.04달러에 마감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질로우는 일반적인 주택 가치 평가 정보를 제공하고 트룰리아는 범죄율, 대중교통, 학군 같은 커뮤니티 정보를 제공, 양사의 합병은 상당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합병 후에도 각각의 사이트를 운영할 예정이 이들 2개 회사의 월간 방문자 수는 총 1억3천만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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