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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호 보즈만 시의원이 취임식 직후 가족과 지인들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왼쪽부터) 남편 데릭 파므로이, 아들 영재, 30년간 보즈만에 거주해온 이애라 여사, 이이호 의원 그리고 와디드 크루자드 몬태나주립대학 총장. |
백인일색의 몬태나주에서 첫 한인 정치인에 선출된 이이호 보즈만 시의원이 6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이 의원은 이날 저녁 시청의 시의회 회의실에서 열린 선서식에서 신임 제프 크라우스 시장, 크리스 멜 시의원 등과 함께 선서한 후 동료의원들, 가족과 지인로부터 축하를 받았다.
이 의원은 조이시애틀과의 전화통화에서 "선서를 하면서 많이 떨렸다"며 "삶의 질을 대단히 중요시하는 보즈만 시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시의원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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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호 시의원이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의원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
이 의원은 "특히 외지인들의 유입이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인프라시설을 확장하고 깨끗한 공기를 유지,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선서식에는 남편인 데릭 파무로이 변호사, 아들 영재 등 가족과 보즈만의 첫 한인 이주자로 30여년 거주한 이애라 여사, 와디드 크루자드 몬태나주립대학 총장 등이 참석해 이 의원을 축하를 해줬다.
(c)조이시애틀뉴스(www.joyseatt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