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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03/14  JoySeattle
학교폭력 자살 고교생, 목욕탕서 자위행위도 강요당해

학교폭력에 시달리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경산 고교생에게 가해학생들로부터 자위행위를 강요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합뉴스가 14일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북 경산경찰서가 14일 숨진 최군(15·고교 1년생)과 같은 중·고등학교를 다닌 동급생 1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물리적·언어적 폭력 이외에 학교폭력 피해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 한 동급생은 설문조사에서 “최군의 집에서 한 때 함께 지내기도 한 가해학생 A군이 여럿이 있는 목욕탕에서 최군에게 자위행위를 시켰다”고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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